[재경일보 박수현 기자] 국순당은 백세주와 브랜디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순당은 최근 각 유통업체에 출고가를 제품별로 6~8% 올리겠다고 통보하고 최종 인상폭을 조율하고 있다.
인상안에 따르면, 전통주인 백세주 300㎖ 제품은 2475원으로, 375㎖ 제품은 2585원으로 각각 7.1%(165원), 6.3%(154원) 오른다.
브랜디 나폴레온 가격도 오른다.
나폴레온 180㎖ 제품은 2101원으로, 360㎖ 제품은 3839원으로 각각 8.5%(165원), 8.4%(387원) 오른다.
국순당의 한 관계자는 "쌀이 21%, 한약재가 15% 오르는 등 원재료 가격이 두자릿수로 인상돼 불가피하게 값을 올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