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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 '돌직구' 화법의 원조, 김희선이 기대되는 이유는?

1995년 SBS [인기가요], 베테랑 방송인이자 음악인인 배철수 옆에 앳된 여고생이 앉아 시청자에게 인사를 했다. 그 후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톱 여배우, 김희선. 당시 17살이었던 김희선은 최연소 MC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당차고 톡톡 튀는 진행으로 단번에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후 스타가 된 후에도 토크쇼 출연 시 당시 여배우에게는 금기시 되었던 너무나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을 보여주며 ‘신세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요즘 [힐링캠프]의 홍일점 MC 한혜진의 궁금한 것을 앞뒤 가감없이 바로 질문을 던지는 ‘돌직구’ 화법이 주목 받고 있다. 따지고 보면 이 ‘돌직구’ 스타일은 김희선이 원조라고 할 수 있겠다. 데뷔 후부터 주목 받았던 이런 엉뚱한 사고와 솔직한 화법은 대한민국 예능계가 탐내하는 최고의 장점이며, 특히 2013년형 토크쇼 MC에게 가장 요구되는 자질이다.

이에 더해 행복한 결혼과 출산 후 얻게 된 편안한 미시 이미지, 그리고 세월을 거스르는 최강 ‘여신급 미모’가 더해지면서 [화신]는 굉장히 다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의 여자 MC를 갖게 되었다.

[화신] 첫 녹화장에서 김희선은 남자 MC들과 게스트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줄 뿐 만아니라,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서 너무나 솔직한 생활형 토크를 펼쳐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

‘대세’ 신동엽과 ‘언어의 신’ 윤종신, 그리고 ‘돌직구의 여신’ 김희선의 만남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19일 화요일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