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순간의 접촉, 죽음은 시작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방진복 헬멧 속에서 비장한 눈빛을 내뿜고 있는 엄기준을 클로즈업했다. ‘엄배우’ 엄기준은 단 한 컷의 사진을 통해 치명적 바이러스와 마주하는 두려움과 감염의 원인을 찾아내려는 강렬한 의지를 동시에 담아내며 명불허전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턱에 수염을 거뭇하게 기른 모습에서는 전작의 냉철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뛰어넘는 터프한 매력까지 느껴진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엄배우 포스에 숨막힌다“, “눈빛에 빨려 들어갈 듯”, “다른 배우들 모습도 궁금하다” 등의 의견을 전하며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에는 연기 자욱한 거리에서 누군가를 찾고 있는 엄기준의 모습을 담았다. 의문의 남성이 그려진 몽타주를 들고 “널 잡기 위해 끝까지 살아남을 거다”라고 독백하는 중저음의 내레이션은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더한다.
<더 바이러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이번 포스터와 티저 예고를 통해서 <더 바이러스>가 선보일 심리묘사와 영상미를 엿볼 수 있다. 국내최초 바이러스 드라마다운 감각적인 연출과 화면 구성은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더 바이러스>는 지난 1월 방영된 티저 영상에서도 CCTV 화면 속 사람들이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자기 쓰러져 죽음을 맞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OCN의 2013년 첫 번째 오리지널 TV 시리즈 <더 바이러스>는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 과감하고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장르 드라마를 선도해 온 OCN의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변종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그린다. 특히 일상 속 순간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람이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죽음에 이른다는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파격적인 소재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배우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 바이러스>는 오는 3월 1일 (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