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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2> 방예담vs이천원-라쿤보이즈vs신지훈, 흠 잡을데 없는 ‘무결점’ 무대 극찬

방예담-이천원-라쿤보이즈-신지훈 등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참가자들이 ‘초강력 우승후보’다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15회 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OP8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생방송 경연이 이어졌다. 초박빙의 ‘일대일 대결’을 펼친 방예담과 이천원, 라쿤보이즈와 신지훈이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우승 후보’로서의 위용을 한껏 과시한 것. 무엇보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네 팀의 ‘무결점’ 무대가 승자와 패자를 결정해야만 하는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를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리틀 마이클 잭슨’과 ‘예측불허 다크호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방예담과 이천원이 막상막하의 접전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예담과 이천원은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시킨 강력한 무대로 어느 한 쪽의 우세를 섣불리 점칠 수 없을 만큼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상황. 보아는 “첫 무대부터 강펀치를 날리면 저희가 심사하기 너무 어렵다”며 운을 뗐고, 이어 두 참가자를 향한 심사위원들의 극찬은 계속됐다.

우선 심사위원들은 마이클 잭슨의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로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폭발시킨 방예담에게 “춤이면 춤, 음정이면 음정. 정말 무섭다. 큰 인물이 될 거 같다”, “발성, 호흡 다 완벽해서 흠 잡을 데가 없었다” 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또 박진영의 ‘엘레베이터’를 선보인 이천원에게는 “드디어 이천원다운 무대로 나온 거 같아 뿌듯하다”, “오늘 무대가 제일 좋았다. 아이디어, 편곡이 훌륭한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생방송 경연 룰 상, 심사위원들은 반드시 한 팀의 승자를 고를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방예담이 만장일치 승자로 최종 선택을 받으며 TOP8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라쿤보이즈와 신지훈 역시 놀라운 무대를 선사하며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신지훈은 마이클 잭슨의 ‘유 아 낫 얼론(You Are Not Alone)’으로 폭풍 감동을 선사하는가 하면, 라쿤 보이즈는 비욘세의 ‘러브 온 탑(Love On Top)’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것. 두 팀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정말 오늘 누구를 심사하기 어렵다. 이렇게 행복한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두 팀 다 최강의 무대를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양현석과 보아의 선택을 받은 라쿤보이즈가 신지훈을 꺾고 다음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그런가하면 탈락 후보로 선정돼 위기에 놓였던 악동뮤지션, 신지훈, 이천원이 TOP8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문자투표와 심사위원의 와일드카드로 3팀이 생존, 2팀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에서 악동뮤지션과 신지훈이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던 것. 또 이천원은 심사위원의 와일드카드로 구제돼 TOP8 마지막 진출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이진우와 성수진은 안타깝게 첫 탈락자가 되며 아쉬움을 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진짜 박빙이었어요. 오늘 다들 최고였음!!”, “방예담, 진짜 12살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한 무대였던 것 같다”, “유력한 1위 후보 라쿤보이즈!! 이 친구들은 무슨 노랠 불러도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것같다”, “야호!! 악동뮤지션, 신지훈, 이천원 올라갔다!! 축하해용!!”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는 참가자 최예근, 유유, 앤드류 최, 방예담, 라쿤보이즈, 악동뮤지션, 신지훈, 이천원을 TOP8으로 결정한 가운데, 한층 더 강력해진 생방송 경연을 펼칠 예정. 다음 주 부천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새로운 무대를 꾸미게 될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 16회는 오는 3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팝 스타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