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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tvN <이웃집 꽃미남>, 윤시윤-박신혜가 직접 뽑은 최고의 명장면은?

오는 26일(화) 종영을 앞두고 있는 tvN <이웃집 꽃미남> 윤시윤과 박신혜가 종방연에서 최고의 명장면을 뽑았다. 
 
윤시윤은 12화에서 건너편집 독미(박신혜 분)에게 ‘잘자용 내 꿈 꾸세용’ 애교 담긴 굿나잇 인사를 건넨 것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또 1화 엔딩인 팬더모자를 쓰고 몰래 훔쳐보던 독미를 포위하러 가던 장면과 13화에서 팬더모자와 옷을 세트로 갖추고 엉덩이 애교춤을 추던 장면을 꼽았다. 
 
박신혜 역시 최고의 명장면을 깨금과의 첫 대면하던 날을 꼽았다. 짝사랑하던 태준(김정산 분)을 훔쳐보다 깨금에게 걸리던 1화 엔딩 장면을 베스트 장면으로 선정한 것. 2위로는 11부에서 독미가 깨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두 사람이 ‘눈물키스’를 나누던 씬을, 이어 12부에서 도휘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던 장면을 함께 꼽았다. 
 
윤시윤과 박신혜는 공통적으로 명장면 중 하나를 1화 엔딩이었던 깨금과 독미와의 첫 대면하던 신을 꼽은 점이 눈길을 끈다. 독미와 깨금이 사랑하는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만남이었기 때문. 특히 윤시윤은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깨방정 모습으로1화부터 연기변신을 선보였고, 깨금의 팬더곰 모자는 깨방정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변태-응징자’의 악연으로 만나, 올 겨울 최고의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였던 윤시윤과 박신혜의 러브스토리도 이제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25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이웃집 꽃미남> 15화에서는 스페인으로 깨금을 돌려보내려는 독미와 독미를 두고 떠날 수 없는 깨금의 갈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깨금이 과연 독미를 두고 스페인으로 떠날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방연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박수진 등 출연배우들의 참석아래 이뤄졌으며, 윤시윤과 박신혜의 다정한 커플브이샷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웃집 꽃미남>(연출 정정화, 극본 김은정, 제작 오보이프로젝트)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스페인 産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이웃집 꽃미남>은 유쾌한 로맨스와 감성터치, 배우들의 호연 세 박자를 갖춘 웰메이드 로코물로 호평받고 있다. 월, 화 밤 11시에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