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 아나운서는 2010년, MBC의 아나운서로 입사해 라디오 [굿모닝 FM]과 [스포츠 매거진]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주말 [뉴스데스크]에 이어지는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 아나운서는 결혼 소감으로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사실은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 막상 결혼식 당일이 되면 지금보다 더 긴장되고 심장이 쿵쾅거릴 것 같다’고 밝히며, 설렘 가득한 새신부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자상하고 참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배려심이 많아서 제가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 또 하는 일에 대해서 늘 응원해주고 최대한 방송은 다 챙겨 보고 모니터링 해주려고 하는 모습도 고맙다’며 애정 가득한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진 아나운서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만날수록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이나 가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뚜렷한 점에 끌렸다’며 결혼 결심에 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결혼을 결심하고 난 뒤 달라진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완전히 달라진 건 아니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다. 이제는 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챙겨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제는 또 다른 역할이 생겼으니 세상을 보는 눈도 많이 달라질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결혼 소식을 접하고 아쉬워하는 많은 분들에게는 ‘결혼 후에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는 아나운서 이진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이진 아나운서의 인터뷰 전문은 2월 25일(월) 새로이 개편한 MBC 아나운서 공식 웹진 ‘언어운사(http://ann.imbc.com/)’를 통해 곧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