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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콘서트에 30개국 팬 쌀화환 응원

아이돌그룹 B.A.P의 다국적 팬들이 B.A.P의 첫 단독 콘서트에 대규모의 드리미 쌀화환과 망고드리미화환, 계란드리미화환, 연탄드리미화환을 보내와 콘서트를 뜨겁게 응원했다.

23과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B.A.P 첫 단독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LIVE ON EARTH SEOUL)을 응원하는 드리미화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란 등 아시아 국가와 호주, 뉴질랜드, 멀리 유럽의 프랑스, 독일, 스페인, 덴마크, 바스크, 스위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리투아니아, 러시아,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의 멕시코,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칠레 등 30개 국가의 팬들이 참여했다.

특히 유럽 피레네산맥 서부에 위치한 자치령 바스크의 팬들이 우리나라 스타에게 화환을 보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A.P 다국적 팬들은 또 대현, 용국, 영재, 젤로, 종업, 힘찬 등 각 멤버에게도 쌀화환을 보내와 응원했다. B.A.P 콘서트에는 드리미 쌀화환 2.44톤, 연탄드리미화환 1천380장, 계란드리미화환 2천800개, 망고드리미화환 66그루가 모였다. 쌀화환으로 환산할 경우 20kg 드리미 쌀화환 161개, 3.22톤으로 2만 6천여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드리미 쌀화환은 B.A.P가 지정하는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로 기부되며, 13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연탄드리미화환은 1천380장은 독거노인 등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 가구에 기부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는다. 계란드리미화환 2천800개 역시 B.A.P가 지정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기부돼 영양결핍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게되며, 망고드리미화환은 트리플래닛과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지역의 주민들에게 망고나무를 기부하여 기아문제 해결과 사막화방지에 도움을 주게된다.
 
B.A.P 다국적 팬들은 지난 해 10월 2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B.A.P 팬클럽 창단식에도 대규모의 드리미 쌀화환과 망고드리미화환, 연탄드리미화환을 보내 B.A.P를 응원했다. B.A.P 팬클럽 창단식 응원 드리미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 대만 등 6개국 팬들이 참여했었다.

한편, 콘서트 현장에서도 B.A.P를 시작으로 자체 기부 활동이 펼쳐져 여기에서 모금된 기금 또한 B.A.P가 일전에 인연을 맺은 한 장애영아원에 기부할 예정이라 데뷔 394일이라는 “최단기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라는 B.A.P의 공연을 더욱 뜻 깊게 했다.

B.A.P는 지난 1년간 매번 다른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발매한 '원샷(ONE SHOT)' 역시 거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원샷'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아이튠즈 힙합 차트는 물론 빌보드 월드 앨범에서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돌풍을 일으켰다. 이처럼 다수의 히트곡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실력이 B.A.P의 빠른 단독 콘서트를 성사시키게 만들었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메인 장르인 힙합 외에 록, 밴드,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쳐보였다. B.A.P는 기존 타이틀 곡 뿐 아니라 ‘빗소리’, ‘굿바이’, 댄싱 인 더 레인’, ‘파이트 포 프리덤’ 등 오는 2월에 발표되는 두 번째 미니 앨범의 수록곡들도 함께 선보였다.

사진=드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