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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짓밟혔던 세미(장신영 분)가 제니퍼로 돌아오면서 복수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시점인 만큼 드라마의 내용은 내내 긴장되고 심각한 분위기.
하지만 최근 공개된 촬영장 사진 속 연기자들은 환한 미소로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극중 혁민(강경준 분)으로부터 음흉한 시선을 받았던 욕조 청소 장면에서는 장신영이 욕조에 떠있던 술병을 들고 마시는 듯한 포즈로 스태프들을 웃겼다.
심각한 장면이었고 스태프들 모두 긴장한 상황이었지만 장신영의 장난스러운 행동에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또 과감한 키스신을 자주 선보이며 커플 연기를 펼치고 있는 강경준과 정지윤(수지 역) 역시 카메라가 꺼지면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유도한다.
세미를 파멸로 몰아넣기 위해 경찰 조사에서 거짓 증언을 늘어놓았던 지민 역의 사희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웃음이 터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제니퍼의 복수의 대상이 되는 강회장(김병춘 분)과 백의원(안석환 분) 가족의 회동 장면에서도 김병춘과 이원석(서원 역), 정지윤 등이 함박 웃음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짧은 기간 높은 시청률 상승 폭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증명하고 있는 '가시꽃'은 남준(서도영 분)의 철저한 복수 계획에 따라 제니퍼가 자신들의 원수에게 접근하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주연 배우들은 "나이대가 비슷해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며 "서로 스마트폰 엡을 공유하며 항상 이야기를 나눌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니퍼로 돌아온 세미가 과감한 행보를 보이며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가시꽃'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