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타 인재' 발굴 위해 '피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가동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효성그룹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효성은 올해부터 '스타 인재' 발굴을 위해 '피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첫 단계로 우수 사원을 선정·포상하는 '효성인상' 시스템에 변화를 줬다.

상금을 1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최고경영진으로 구성된 '효성 인재육성위원회'가 직접 수상자를 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영업·생산 직무에 편중된 수상 대상을 마케팅·기술·연구·지원 등의 부문으로 확대, 그룹 내 모든 임직원이 포상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피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성과 있는 곳에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인사제도를 혁신, 세계 최고 역량을 갖춘 조직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성은 이와 별도로 1000여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자 '협력업체상'을 신설했다.

이 상은 제조기술 혁신과 원가 절감 등에 공헌한 협력업체에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