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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馬醫)> 시청자가 직접 뽑은 ‘광녕커플’ 애틋 달달 로맨틱 프러포즈 NO. 3

‘마의’ 조승우와 이요원이 애틋하고 달달한 로맨틱 프러포즈 NO.3으로 여심(女心)을 뒤흔들어놓고 있다.
 
조승우와 이요원은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에서 각각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 뒤바뀐 삶을 살다 사랑하게 된 혜민서 의관 백광현과 혜민서 의녀 강지녕 역을 맡아 열연중인 상황. 두 사람의 파란만장하면서도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며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마의’에서 백광현(조승우)-강지녕(이요원)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광녕커플’의 아름다우면서도 로맨스가 흠뻑 드러나는 프러포즈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살펴본다.

◆프러포즈 NO1. 전무후무(前無後無) ‘원숭이’ 프러포즈!(15회)
조승우가 처음으로 이요원에게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프러포즈다. 혜민서 앞마당에서 탕약을 달이고 있던 이요원에게 원숭이를 이용해 들꽃 한 송이를 전해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던 것. 조승우가 사복시에 있을 때 키웠던 원숭이를 시켜 이요원에게 살며시 전해준 들꽃 한 송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전무후무(前無後無)한 독특한 프러포즈로 완성돼 ‘마의’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프러포즈 NO2. 장난치듯 진심으로 입술을 낚아챈다! ‘첫 키스’ 프러포즈!(37회)
조승우의 능청스러움이 편안함을 이끌어냈던 ‘첫 키스 프러포즈’는 3년 동안 애타게 그리워했던 ‘광녕커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 순간 이뤄졌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조승우를 다시 만나게 된 이요원은 살짝 볼뽀뽀를 선사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이요원의 이런 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운 듯 조승우는 이요원을 와락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쑥스러워하면서도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첫 키스는 낭만적이면서도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러포즈 NO3. 사극에도 신데렐라가 등장했다? 유리구두 대신 곱고 예쁜 비단신을 애용한 ‘꽃신’ 프러포즈! (43회)
조승우는 오래전 이요원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며 사뒀던 비단신을 직접 이요원에게 신겨주며 프러포즈를 거행했다. 이요원을 위해 자신을 위해, 도성에서 멀리 떠나 작은 의원을 개원하자는 소망을 전하며 “그럼 가자. 그렇게 같이 가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걷자!”는 고백으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던 것. 지는 노을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행복한 로맨스가 완성됐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와 이요원은 역경과 고난을 함께 헤쳐 나가며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애틋 달달한 두 사람의 로맨틱 프러포즈가 ‘마의’ 속 애정라인의 빛을 더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43회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지능적’인 복수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백광현(조승우)이 사랑하는 여인 강지녕(이요원)을 구해내면서도 악행을 거듭해온 이명환(손창민)은 죄를 고하도록 만드는 전략적 복수법을 그려내 브라운관을 압도했던 것. 과연 백광현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