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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에 '3세' 강정석 취임

[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4남인 강정석 부사장이 새로 출범하는 지주회사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1월 국민연금의 반대를 무릅쓰고 회사 분할에 성공한 바 있다.

동아제약은 4일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약 자회사 동아ST와 일반약 자회사 동아제약이 용신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각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3세 경영인인 강 사장은 지주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이날부터 회사 전체를 이끌게 됐으며,  이동훈 전 동아제약 전무는 지주회사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원배 전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동아ST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부회장으로 직급이 올랐으며, 동아ST 대표이사(공동) 사장에는 박찬일 전 동아제약 부사장이, 박카스 사업과 일반약을 담당하는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는 신동욱 전 동아제약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동아제약의 존속 법인인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오후 공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