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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김지현, “2년 만난 연하 애인, 수술 오히려 격려해줬다”

데뷔 20년차 놀랄만큼 변해버린 룰라의 김지현을 <스타일러 주부생활> 3월호에서 그녀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취중토크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 센.’ 섹시함을 넘어 야한 이미지로 선입견을 받았던 그녀 그러나 기자가 본 그녀는 너무나도 소탈하고 솔직했다.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부정교합의 이유도 있었지만, 그게 제가 수술을 결심한 첫 번째 이유는 아니에요. 무엇보다 변하고 싶었어요. 너무 강해 보이는 인상이 싫었죠. 저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많잖아요. 정말로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했어요. 그게 가장 큰 이유예요.”
 
그렇다면 양악수술의 만족스러에 대해서는 “젊음을 되찾은 느낌이죠(웃음). 섹시함 보다는 단아한 느낌. 이전 김지현은 너무 강한 인상에 섹시함만 강조된 이미지였잖아요. 수술하고 나니까 인상이 순해지고, 훨씬 내추럴해 보여서 좋아요.”

옷가게, 와인바, 술집 등 도전했던 세번의 사업이 ‘시원하게’ 망했고, 남자 때문에 힘들었던 적도 많았던 그녀에게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대해 물었다. “저보다 두살 어리거든요. 내가 늘 찾던 사람이에요. 그 사람도 내가 그렇대요(웃음). 저를 배려해주고 지극정성이에요. 수술도 많이 격려해줬고요. 나를 너무 잘 아니까요.”
 
행복한 사람을 만나면 상대방에게도 그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법. 왠지 모를 그늘이 느껴지던 그녀가 한층 밝아진 얼굴로 “이제 행복하다”고 말한다.

인터뷰 내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언니처럼 친근해진 그녀를 <스타일러 주부생활> 3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당당한 미시족들을 위한 스타일 매거진으로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