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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사고 환자 11명으로 늘어

[재경일보 오희정 기자] 5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케미칼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치료를 받은 사람이 11명으로 늘었다.

구미시에 따르면, 사고가 난 구미케미칼 직원 서모(35)씨가 염소를 충전하다가 가스가 누출돼 호흡곤란 증세로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는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인근 공장 직원 10명이 비슷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측은 이들의 부상 정도는 비교적 경미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