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국내 중소기업들은 연구·기술 및 생산·품질, 사무·관리 분야에서 4∼10년 경력을 가진 연봉 3000만원 수준의 30대 인재나 신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최근 중소기업 258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의 채용 희망 직종은 연구·기술직(25.1%), 생산·품질 관리직(21.8%), 사무·관리직(2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 조건은 4∼10년이 31.7%로 가장 많았고, 신입(27.3%)의 비율도 적지 않았다. 이어 1∼3년(15.4%), 10∼15년(9.2%), 15년 이상(4.4%) 등의 순이었다.
채용 희망 연령대는 30대가 36.9%, 20대는 22.6%, 40대는 15.4%였다.
중소기업들이 지급을 희망하는 연봉 수준은 3000만원 내외(31.9%), 2000만원 내외(25.0%), 4000만원 내외(16.9%)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