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수현 기자] CJ제일제당의 '백설 스테이크 소스'가 6개월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12일 링크아즈텍의 시장 조사 기준으로 '백설 스테이크 소스'가 지난해 8월 오뚜기와 함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이후 6개월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기준으로 국내 스테이크소스 시장 규모는 45억원으로, 점유율은 제일제당(26.3%)이 1위고 오뚜기(22.2%), 대상(18.3%), 'A1' 소스를 수입하는 영흥식품(18.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회사측은 "2011년 8월 처음 소스를 출시했을 때만 해도 오뚜기와 대상이 3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꾸준히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해 출시 1년만에 공동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제품군 강화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제당은 올해 백설 소스류 매출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 200억원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