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BMW 오토바이 'R1200GS' 제작결함 122대 리콜

[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국토해양부는 BMW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R1200GS 이륜자동차에서 2건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2월5일까지 제작된 65대 오토바이의 '뒷바퀴 미끄러짐 방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운행 중 미끄러질 가능성이 나타났다.

또 지난해 11월22일∼12월20일 제작된 57대 오토바이는 높은 변속기 압력 탓에 변속기 출력부에서 오일이 새 미끄러짐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오토바이 소유자는 15일부터 BMW그룹코리아 이륜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리콜 조치에 앞서 자비를 들여 이들 결함을 고친 자동차 소유자는 BMW그룹코리아 이륜자동차서비스센터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BMW 측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문의전화는 ☎080-269-22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