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5일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추구하고, 수익성 강화로 중장기 질적 성장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현대차 제45기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에서 인사말을 통해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의 자리를 지키겠다"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수익성 강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현지 공장 건설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브라질 등 글로벌 거점 생산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품질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