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김충호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원화 강세에 따른 환리스크 극복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현대차 제45기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에서 "원고 추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하락을 지속적인 원가 절감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신흥 시장에서 차별화한 전략으로 국가별 맞춤 공략을 강화하고 경기침체에도 고객이 선호하는 소형차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차 및 전자제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