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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도 시스템창호 시대

이건창호, 불교박람회서 ‘예담窓’ 인기몰이

 

이건창호가 한국적인 멋에 단열과 기밀 성능을 더한 ‘예담窓’을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3 불교박람회’에 출품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에너지소비효율이 좋지 않은 전통 사찰에도 시스템 창호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불교박람회는 불교문화와 산업 관련 120여 개의 단체가 참가해 양질의 한국불교문화를 대중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로 불교예술, 불교생활용품, 사회활동 등 불교 관련 전시가 대부분이어서 창호업체의 참여는 이례적이다.


이건창호의 한식시스템창호 ‘예담窓’은 용자살, 완자살 등 우리 전통적인 창살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전통적인 느낌의 문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정갈함을 더했다. 여기에 시스템 창호의 기능성을 더해 ‘사찰용 창호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예담은 조계종 교구 본사 급 여러 사찰에서도 관심을 보였으며, 개최 첫날에만 100여건 이상의 구매상담이 접수되는 등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건창호 유통영업부문장 최순근 이사는 “예담窓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여 전통한옥은 춥다는 고정관념을 바꾸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창문이다”며 ”이미 여러 전통 한옥에 설치된 바 있는 예담의 단열성능과 디자인이 전통사찰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는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이 놀랍다. 앞으로도 생활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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