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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콘서트 응원 드리미화환은 콘서트가 열린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외부를 둘러싸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화 콘서트 응원 드리미화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브라질, 튀니지, 프랑스, 터키,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21개 국 팬덤과 인터내셔널 팬클럽의 수십개 국 팬들이 참여했다.
신화의 다국적 팬들은 신화와 멤버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에릭, 앤디, 전진에게 드리미 쌀화환 7톤(6,994kg)과 망고드리미화환 100그루, 계란드리미화환 900개, 라면드리미화환 80개, 연탄드리미화환 100장을 보내왔다.
드리미 쌀화환 7톤은 6만 명이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신화가 지정하는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과 함께 기부된다. 계란소비활성화를 위한 계란드리미화환 900개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등에게 기부돼 영양결핍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민우 응원 망고드리미화환 100그루는 트리플래닛과 월드비젼을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지역에 이민우의 이름으로 기부돼 아동 기아 문제 해소와 사막화방지에 기여하게 된다. 연탄드리미화환 100장은 독거노인 등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빈곤층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돕는다.
신화의 팬들은 지난 2007년 8월 11일 열린 신화 신혜성 단독 콘서트에 세계 최초로 콘서트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기 시작해 오늘날의 쌀화환 응원문화의 신화가 정착되는 시초가 되었다. 이후 신화의 다국적 팬들은 2008년 3월 29일 신화 10주년 콘서트, 2008년 7월 신화 김동완 쇼케이스와 2010년 김동완 팬미팅, 2011년 1월 에릭 팬미팅, 2011년 5월 뮤지컬 '헤드윅'과 2012년 11월 KBS '힘내요 미스터김' 김동완 응원, 2011년 10월 앤디 전역식과 2012년 1월 앤디 팬미팅, 2011년과 2012년 신혜성 콘서트, 2012년 3월 신화 컴백 콘서트 'THE RETURN'에 드리미 쌀화환 6톤, 2012년 이민우 생일파티와 콘서트 등 콘서트와 팬미팅, 쇼케이스, 뮤지컬, 전역식, 생일파티 등에 6년간 23번에 걸쳐 360개의 드리미화환으로 쌀화환 20.5톤과 연탄드리미화환 2천320장, 계란드리미화환 2천100개, 라면드리미화환 160개, 망고드리미화환 100그루를 보내와 신화를 응원하고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해왔다. 신화는 드리미에 적립돼 있던 드리미 쌀 8.67톤을 지난 해 11월 30일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기부하며 자선냄비의 첫 테이프를 끊은 바 있다.
신화 콘서트는 지난달 13일 티켓오픈 5분만에 2만 5천석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완판신화'라는 말로 집중 관심을 받았다. 국내 유일무이한 장수 그룹 신화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집 새 앨범과 함께 본격적인 컴백활동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당시 인기그룹 H.O.T의 소속사에서 기획한 두 번째 남자그룹이라는 소식에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데뷔했고, 지난 해 10집 앨범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후 그들은 신화의 이름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 JTBC ‘신화방송’을 진행하고 드라마, 솔로앨범, 제작자로서의 활발한 개인 활동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드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