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개발한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유럽에 수출한다.
SK텔레콤은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 중인 서비스로봇 전시회 '이노로보' 현장에서 유럽의 대표적인 로봇 유통회사인 '로보폴리스 그룹'과 알버트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로보폴리스그룹은 유럽 시장 내 알버트 판매·유통을, SK텔레콤은 해외 개발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 제작 기술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양사는 로봇 전용 콘텐츠의 현지화 작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로봇벤처회사 '로보메이션'이 개발한 알버트는 스마트폰을 두뇌(CPU)로 활용하는 교육용 로봇으로, 20만원대의 로봇만 있으면 추가비용 없이 로봇학습(R-러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