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목재협회, 인천시의회에 요구
대한목재협회는 지난 15일 인천시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북항배후부지 용도변경으로 사라진 목재 야적장을 다시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인천지역 목재업체들은 최근 야적장 부족난으로 하역료 인상 등에 겹쳐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이에 대한목재협회는 ‘인천항의 목재 처리량이 전국의 59%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인천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목재 야적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한 것. 이에 인천시의회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인천시에서 목재산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줄 것도 요구했으며, 향후 시의회에서 조례 제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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