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건설단체연합회 초청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안희정 지사와 도의회 의원, 정책자문위원, 도정평가단,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등 건설단체연합회 소속 8개 단체 대표와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도정 설명과 내포신도시 조성사업 현황 설명이 진행됐다.
또 도내 SOC 투자 중장기 계획과 올해 신규 발주계획 설명에 이어 안 지사 주재로 토론 및 간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건설단체들은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건설 분야 재정 투자 확대와 도내 발주 공사에 대한 적정 공사비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는 “세계 경기 침체와 국내 SOC 투자 축소, 민간 주택시장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토록 하겠다”며 “지역 업체 참여 가능 공사 확대 △적정 이윤 확보를 위한 지도·감독 철저 △지역 발주 건설공사에 지역 자재·장비·인력, 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등 기존 도의 방침을 재확인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