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반백년의 역사…중앙회에서도 의미 있는 조합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경호)은 2월20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8층 토파츠홀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01명의 조합원 중 5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안 의결 및 올해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의결이 있었으며, 신임 임원 선임이 의결됐다.
신임 임원 선임에 따라 이사 수가 11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났으며, 새로운 이사로는 경국산업 송치승 대표, 메라톤 성지용 대표, 우드뱅크 이태호 대표 등이 각각 선임됐다.
이경호 이사장은 “어느덧 46회 정기총회를 하게 됐는데, 4년만 더 있으면 반백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조합이 되는 것”이라고 평가한 뒤 “2년 전 취임했을 당시 40여 개사에 불과했던 조합원이 1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의미 있는 숫자가 된 것으로, 앞으로 조합원 수를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진목재 민승홍 대표와 메라톤 성지용 대표가 각각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명의의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목재협회
강원선 신임회장 취임, 역대 최고 인원 참석
대한목재협회(회장 강원선)는 지난 3월8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회의원, 언론사 대표, 관계기관 공무원 및 회원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관개정, 2012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논의 및 의결안이 진행됐으며, 신임 회장 공식 취임식과 임원 및 감사 선임이 이뤄졌다. 특히 제3대 신임회장에 태원목재 강원선 대표가 공식 취임하는 날이라 어느 때 보다 많은 내외 인사 및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양종광 전 회장은 2007년 대한목재협회가 설립된 이래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평가하고, 더 큰 발전을 위해 신임회장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했다.
강원선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림청의 목재 알리기 캠페인인 ‘I Love Wood’에 적극 동참하고, 무엇보다 ‘목재회관 건립’에 힘쓸 것이며, “여러 유사 학협회를 모아 조직을 일원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이는 소통과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축사에 나선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은 “목재 산업은 대표적인 기반 산업으로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방법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으며,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목재협회에 최선의 정책지원을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좋은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목재협회는 올해 사업으로 △목재생산업 등록자격 기술인력 양성기관 지정 및 교육, △목재회관 건립, △하역료 인상 억제와 목재제조 단지 및 원목장 확보 등을 통한 회원사 경쟁력 제고, △목재 유통정보와 기술정보 수집 및 배포,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한 목재이용 확대, △목제품 수출 확대, △목제품 품질 표시제 적극 실시 및 지원을 통한 품질 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목조건축협회
박찬규 회장, 이원열 부회장 등 발전기금 기탁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 제17차 정기총회가 2월26일 오후 4시부터 서초동 외교센터 12층 포에버리더스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돼 박찬규 회장이 2014년까지 계속해서 협회를 이끌게 됐다.
아울러 지난 2년간 건축가위원장을 역임한 주대관 소장에 공로패를, 산림청 목재생산과 임상섭 과장, 국립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정태욱 소장 등에게 각각 감사패가 전달됐다. 국민대학교 엄영근 교수를 정책로드맵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한편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발전기금을 제의하고, 박찬규 회장, 김중근, 강원선, 이태호, 이원열 부회장 등 회장단 5명이 각각 1000만원의 협회 발전자금을 기탁했다. 또 이 자리에서 이정복 고문(리브라더스 대표) 1000만원을 비롯해 유만길 상아목재 대표, 이용진 더존하우징 대표, 김태국 삼림하우징테크 대표, 이영주 나무와좋은집 대표, 주대관 엑토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 장길완 케이에스하우징 대표, 이상욱 고려신소재산업 대표, 정우균 허니하우징 대표, 손진칠 프로클리마 대표, 조영찬 명성우드 대표 등이 발전기금 기탁을 약속했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유니트로드 시스템 정착에 주력할 것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회장 서병륜) ‘2013년도 정기총회’가 2월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 더부페 엘더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원희 동아오츠카 대표와 엄재균 명지대학교 교수, 정태원 협회 전문이사 등이 중임됐으며, 홍성명 진성산업 회장과 이승환 장연 대표가 신임이사로 선임됐다. 또 김인호 이사가 현재 영림목재에서 한국물류연구원 원장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서병륜 회장은 인사말에서 “파렛트컨테이너 분야는 사람들을 중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는 인간 존중의 산업이다”며 “앞으로 우리의 유니트로드 시스템을 정착시켜서, 한국의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올해부터 목재산업박람회 단독 개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제3차 정기총회가 3월1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렸다.
목재문화포럼,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대한목재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한국목재보존협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한국펠릿협회,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한국고열처리협회, 화천군청정산업진흥재단,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재칩연합회, 한국목조건축기술인협회, 임산물연료협회, 목재공학회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산림청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한국목재보존협회와 대한목재협회 회장이 바뀜에 따라 두 단체의 신임회장인 김병진 회장과 강원선 회장이 각각 연합회 이사직을 승계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총연합회에서 단독 주최하게 되는 목재산업박람회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당초 목재공학회에서 박람회를 주관하는 안건이 올라왔으나, 논의 결과 총연합회 내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주최를 맡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한국목재보존협회
신임회장에 전일목재 김병진 대표 선임
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김병진) 정기총회가 2월26일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병진 회장은 “협회는 지금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재창립한다는 각오와 신념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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