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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목재에너지림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

한국임업진흥원 등 3기관 용담호 수변림 조성 업무협약 체결

 

지난 3월26일 한국임업진흥원, 서부지방산림청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은 전북 진안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에서 ‘용담호 수변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2013년 2월23일 시행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올해 1월1일 산림탄소인증센터(이하 센터)를 새롭게 신설한바 있다. 이에 따라 센터의 핵심사업인 목재 바이오매스 공급원 조성 및 관리의 일환으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용담호의 수질보호와 친환경 목재에너지 생산용 수변림(이하 수변림) 조성사업을 위해 뭉치게 된 것. 위 3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변림 조성을 통한 수질보호와 목재에너지 생산 및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 에너지림 조성 기술 제공, 서부지방산림청은 사업관리와 예산지원, 한국수자원공사는 용담호 내 홍수조절지 중 수변림 조성에 적합한 사업부지 제공으로 역할분담이 이뤄졌다.


향후 이들 세 기관은 용담호 수변림의 수질정화 효과와 목재에너지 생산능력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을 확대하여 맑은 물 유지·관리와 목재에너지 생산은 물론 수려한 수변경관을 가꾸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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