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2㎜, 두께부터 다르다
엄선된 최고급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부식이 발생하지 않으며 징크의 청아함 테라코타의 강렬함, 자연을 담은 녹청 본연의 느낌을 완벽히 표현한다 |
주택 및 건축자재 전문업에 금동이 2㎜ 두께의 알루미늄을 채용한 고품격 프리미엄 외벽 마감재 스마트륨(Smartrium)을 출시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륨은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주택 및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어떤 건축물에도 어울리는 내외장 마감재. 최근 수입돼 인기를 얻고 있는 징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는 게 이 제품의 관전 포인트다.
보통 0.7㎜ 두께의 징크는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우는 단점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있다는 게 금동의 설명이다. 또 가볍고 단단한 알루미늄의 특성 때문에 작업이 용이하고 간편하다. 소재만 놓고 봤을 때는 스마트륨이 다소 비싸지만 이와 같은 작업의 용이성과 공기단축 등을 감안하면 공사비용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것.
Plate S1은 소재 두게를 높여 하지합판 작업을 생략하여 공사비용을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시킨다 |
내외장 마감재가 필요한 곳이라면 거의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제품의 매력이다. 가장 대표적인 외벽 마감재뿐 아니라 지붕재, 인테리어 마감재 등 다양한 범위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더욱이 지붕재(돌출이음)로 시공할 때 뛰어난 내구성과 후면에 형성된 공기 순환층으로 인해 기존의 돌출이음 시공법에서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하지작업(12T 내수합판 + 방습지 + 멤브레인시트)이 생략됨으로써 시공이 매우 간편하다.
이때 역시 알루미늄 두께가 2㎜이기 때문에 마감면 면적과 관계없이 동일한 평탄도를 유지한다.
특수하게 고안된 클립고정 방식 시공으로 간편함과 견고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은 물론, 피스와 실란트 시공을 하지 않음으로 해서 코키 부위에서 발생하는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이 제품의 인기 비결이다.
실란트 시공 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곳을 중심으로 검은 물때가 아래로 흘러서 건물을 지저분하게 하는 단점이 있는데, 이 제품은 실란트 시공 자체를 배제함으로써 그와 같은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것.
PLATE S-1 돌출이음 |
이처럼 시간의 흐름에 상관없이 건축물의 미려한 외관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특히 고층건물 시공에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철거 후에도 거의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금동 김장현 부장은 “징크 공사비는 자재 값 40%와 시공비 60%로 이뤄지는데 스마트륨은 자재 값 60%에 시공비 40%로 구성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같은 공사비용이 든다. 하지만 이 제품은 2㎜의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견고한 내구성과 수려한 외관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아울러 외벽 마감뿐 아니라 지붕 및 인테리어재로 폭넓은 확장이 가능하고, 특히 신축 건축물뿐 아니라 리모델링 시공에도 탁월한 적용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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