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거실가구와 침실가구 - 에몬스 AND 리바트

2013 봄·여름 가구 트렌드 2013 S/S New Trend of Furniture
Bedroom & Living Room

에몬스의 침실가구
에소니, 휴앤미, 자스민

1979년 설립된 ‘에몬스’는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의 가구산업과 가구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며, ‘미래형 디자인 창조’와 ‘제일주의 추구’,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응집시켜 왔다. 현재 ‘에몬스’는 ‘표정 있는 가구’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감성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Total Home Furniture를 지향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 더욱 윤택한 삶을 창조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소니
에소니

에소니 침실세트
에소니(Esony) 침실세트는 2013년 에코힐링 트렌드 컨셉을 바탕으로 자연친화적인 감성과 색감으로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체적으로 밝은 뉴트럴 색감에 하이글로시를 적용해 세련되고 도시적인 감성을 표현했으며, 스탠다드형 면 분할과 중앙의 포인트로서 내추럴 오크와 여성스러운 에스닉 패턴을 가미해 내추럴 모더니즘의 완성을 보여주고 있다. 친환경 자재 및 내구성이 강한 친환경 LPM(Low Pressure Melamine/저압의 함침지 방식) 소재 마감을 적용하고, 옷장, 이불장, 다용도장, 내부 수납박스 및 악세서리 서랍의 용도, 기능별 구성으로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유도했으며, 소프트한 안전 경첩을 사용해 자칫 옷깃과 손가락이 끼이는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상하 분리형으로 제작해 조립 및 운반이 쉬우며, 하단에 서랍을 구성해 도어를 따로 열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다. 장롱 내부에 공기정화, 탈취효과 등을 위해 참숯볼을 내장하고 천연옥, 천연황토로 마감된 자재를 사용해 원적외선과 음이온 등을 발생시켜 공기중 유해한 물질과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옷을 걸어두기만 해도 탈취와 UV살균기능으로 세균 번식을 막아주며 아토피나 피부질환 염려 없이 늘 새 옷처럼 의류를 보관할 수 있는 ‘스타일존’을 개발해 장롱과 함께 구성할 수 있다.

 

휴앤미
휴앤미

휴앤미 침실세트
휴앤미(Hue & 美) 침실세트는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제품으로 나뭇결의 내츄럴한 느낌을 살린 감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추럴한 무늬목 패턴과 도시적인 패턴의 조화를 통해 세련미를 표현했으며, 여성스러운 감성과 자연의 아름다운 색감을 담아냈다. 손잡이는 고급 에쉬 원목과 유니크한 금속장식을 매치시켜 포인트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컬러의 자연스러운 나뭇결 매치가 돋보이는 내추럴 모던 스타일로 최신 트렌드인 북유럽 스타일의 감성적인 제품이다.

 

자스민
자스민

자스민 침실세트
자스민(Jasmine) 침실세트는 모던 클래식 스타일(Modern Classic style)로 우아한 곡선이 현대적인 공간과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쉬크한 명품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 강화유리 도어의 고급스러움과 모던함이 세미클래식한 라인과 디테일에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도어의 고급스러운 패턴과 큐빅이 가미된 금속 손잡이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버라인의 기둥목과 엣지 마감은 화이트 톤의 밋밋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 주었다.

 

2013 상반기 에몬스의 트렌드 ‘에코힐링’
에몬스는 2013년 상반기(S/S) 가구 트렌드 발표회에서 ‘에몬스 에코힐링(EMONS Eco Healing)’을 제안했다. 이는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컨셉으로 이를 위해 자연친화적이고 편안한 느낌으로 디자인하고,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해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편한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다. 2013년 상반기 에몬스 신상품의 전반적인 특징을 보면 레드오크, 라이트오크, 화이트, 아이보리, 브라운, 웜그레이 등 뉴트럴한 컬러군을 가졌으며, 카펫이나 벽지에 기하학, 체크 패턴 등을 적용해 감각적이고 트랜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리바트의 침실 및 거실가구
나무시리즈…나무 장롱, 나무 침대, 나무 드레스룸


리바트는 1977년 설립 이래 35여년 동안 가구만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종합가구회사다. ‘Living’과 ‘Art’의 합성어인 기업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리바트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디자인, 친환경, 품질을 기본으로 한 생활예술을 표방하고 있다. 크게 가정용 가구 ‘리바트’, 주방가구 ‘RITCHEN’, 사무가구 ‘NEOCE’, 선박가구 ‘리바트마린’, 아파트용 가구 ‘LIVINGSYS’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이즈마인’, ‘하움’, ‘케이티오’는 해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무 장롱
나무 장롱

NAMU 시리즈
나무 장롱 
2013년 신제품인 나무(NAMU)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효율적인 공간 구성, 강화된 수납이 특징이다. 특히 효율적인 공간 구성은 침실과 드레스룸을 분리하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모듈 구성을 통해 이루어진다. 소형 평형대의 침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를 최소화했다. 내추럴 메이플 컬러와 섬세한 자작나무 엣지 마감은 가공하지 않은 나무 본연의 색감을 옮겨놓은 듯 한 분위기로 밝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진주펄의 은은한 화이트 컬러 포인트는 트렌디한 감각을 선사하며 두께감을 살린 좌우 비닐랩핑 목분 몰드는 모던함과 견고함,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한편, 메이플, 화이트, 은경 등 3가지 타입의 도어를 옵션 적용할 수 있으며, 장롱, 서랍장, 침대 모두 따뜻한 나무 질감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심플하고 두툼한 비례로 디자인한 것이 나무 시리즈의 특징이다.

 

나무 침대 
내추럴 모던 컨셉의 나무 침대는 깔끔한 자작나무 디테일에 모서리와 표면 곳곳에 여러 가지 색상이 가미돼 있다. 930㎜ 높이의 기본 스타일의 헤드는 원목 패널 느낌을 강조했고 하부에 전면 서랍을 두어 기본 수납을 강화했다. 나무 침대는 공간 활용을 다양하게 제안하는 모듈로 구성돼 있어 트렌디한 감각으로 침실을 장식하거나 알뜰한 수납 구성을 강조하는 등 소비자 기호와 생활에 맞는 연출이 가능하다. 와이드형(인테리어성 풀 와이드 등탁자로 장식적으로 연출), 선반장형(수납강조, ‘ㄱ’자 선반과 함께 간이테이블로 활용), 화장대형(수납 + 공간 활용)이 있다.

 

나무 드레스룸
나무 드레스룸

나무 드레스룸
실제 자작나무와 매우 유사한 표면 그레인과 엣지로 나무에 가장 가까운 느낌을 선사하며, 연결형 바디가 아닌 독립형 바디 구조를 채택해 내구성이 좋고 해체 및 조립이 용이해 이동시 편리하다. 무엇보다 3단 옷장, 폴딩 거울, S자 다용도 걸이 등을 적용해 구성과 용도를 타제품과 차별화했을 뿐만 아니라 데드 스페이스를 최소화해 알뜰 수납을 제공한다. 일반 장롱보다 낮은 높이로 상부에 별도 수납 공간을 확보해 철 지난 옷을 수납할 수 있고 풍부한 옷봉으로 깔끔하게 옷을 수납하고 가방이나 부츠도 다용도 걸이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2013 상반기 리바트의 트렌드 ‘내면의 치유’

리바트 디자인연구소는 매년 두 차례 디자인 트렌드를 발표하고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2013년 디자인 키워드는 다름 아닌 ‘내면의 치유’이다. 집이란 폭풍처럼 몰아친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지친 몸과 마음을 기대는 유일한 안식처이다.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될 수 있는 곳, 집은 그런 공간이 돼야 한다. 자연에서 산림욕을 하듯, 각박한 사회의 독소를 자연에 가까운 리바트 가구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밝고 다양한 컬러와 패턴 포인트로 지친 마음에 활기를 더한다. 또한 소형 평형대에 거주하는 신혼 부부, 1인 가구의 기호와 생활을 반영해 제품 구성이 자유롭고 공간 활용도 및 수납 기능이 뛰어난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구가 2013년 트렌드로 예상된다.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