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민주통합당 김한길 이용섭 강기정(기호순) 당대표 경선 후보가 12일 5·4 전당대회의 본경선에 진출했다.
친노(친노무현)·주류측 주자로 분류되는 신계륜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해 당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또 11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에서는 윤호중 우원식 안민석 신경민 조경태 양승조 유성엽(기호순) 후보 등 7명이 예비경선 관문을 통과했다.
민주당은 13일 부산과 경남을 시작으로 28일 경기까지 16개 시ㆍ도를 방문하는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뒤 5월 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본경선은 대의원 투표 50%,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30%, 일반당원·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