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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자원조사 착수보고회

산림조합, 4000여 표본점 현지조사 실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 산림자원조사본부는 8일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정진현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장, 김찬회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실 과장, 김성호 한국임업진흥원 정보서비스본부장, 임업관련 단체와 학계 인사, 관계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제6차(3년차) 국가산림자원조사 현지조사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2013년 국가산림자원조사 현지조사 추진계획과 생장목편 DB구축사업 추진계획 및 2013년 국가산림자원조사 사업관리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또 10일에는 전남 장성 국립 방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 이규태 산림청 기획조정관, 산림자원조사본부 관계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제6차(3년차) 국가산림자원조사 현지조사원의 무사고 실천을 다지기 위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기원제에서 서동면 부회장은 “국가산림조사는 우리 산림자원량을 정확히 파악해서 임업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사원들의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규태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가산림자원조사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산림의 건강·활력도 등 매우 다양하고 중요한 조사이므로 현지조사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제6차 국가산림자원조사는 5년간(2011년~2015년) 전국 총 4000여개의 표본점에 대해서 지황(경사, 해발고), 임목(수종·개체목 거리, 방위), 식생(하층종명, 우점도) 등 총 52개 항목에 대해서 현지조사를 실시하며 올해는 3년차 조사로써 전국 813개 표본점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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