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4·24 재·보궐선거 초반, 서울 노원병 보선에서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 부산 영도 재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각각 압도적 우세를 보이면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노원병은 이날 오후 9시 45분 현재 20.6%가 개표된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58.3%의 득표율로 35.0%를 얻는 데 그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에 크게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 영도에서는 29.4%가 개표된 가운데 김무성 후보가 67.0%의 득표율로 23.5%를 얻은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당선을 눈앞에 두고 있고, 부여·청양에서는 30.1%가 개표된 가운데 이완구 후보가 78.0%의 득표율로 17.1%를 얻은 민주당 황인석 후보에 크게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해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