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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300’ 특허권 기술이전

국내 기술로 만든 임목가선집재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원장 이동환)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임목가선집재기인‘HAM300’ 특허에 대해 대진테크(대표 이세형)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개발한 ‘HAM300’은 1997년 개발한 ‘HAM200’의 후속모델. ‘HAM200’이 소면적 소량의 간이가선집재방법인데 반해 ‘HAM300’은 1회 설치시 작업면적이 약 1ha 정도가 가능한 대면적 대량의 가선집재기다. 험준하고 경사가 급한 우리나라 산악림지형에 적합한 친환경적인 집재장비로 개발됐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대진테크는 ‘HAM300’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임업기계훈련원은 ‘HAM300’의 운영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사후관리 등 ‘HAM300’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HAM 300’ 홍보, 기술교류 및 개발에 관한 내용 등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환 임업기계훈련원장은 “HAM300은 산림훼손을 방지하고 노동력절감은 물론, 임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친환경적이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HAM300’이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우리나라 가선집재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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