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2년 2960만원…전년대비 4% 증가
우리나라 임가소득이 4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최근 발표한 2012년 임가 소득은 2960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4.0%(113만8000원) 증가했다. 이는 임업소득이 5.4%(43만2000원), 임업 외 소득이 7.0%(86만8000원) 증가했기 때문이며, 임가 임업의존도도 28.7%로 2011년 대비 0.4% 증가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임가의 지출은 연간 2546만원으로 2011년에 비해 0.7%(17만6000원) 감소했으며 이중 비소비 지출이 508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3.2%(16만7000원) 감소한 반면 소비지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2년말 현재 입목자산을 제외한 임가의 자산은 3억9183만8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4.5%(1687만8000원) 증가했으며 고정자산과 유동자산이 각각 4.8%(1543만원), 2.7%(144만8000원) 증가했다.
2012년말 임가 부채는 전년 대비 3.5%(115만4000원) 감소한 3160만8000원으로 이는 임가소득 증가로 인해 임업용 부채 일부를 상환함으로써 임업용 부채가 14.3%(159만6000원) 감소한 결과로 분석됐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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