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중인 서울 잠실동 제2롯데월드 공사장 상층부에서 25일 오후 2시 53분께 건축 구조물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나모(47) 씨 등 인부 5명이 다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부분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 장비(ACS)가 낙하해 작업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며 "현장에서 사고 목격자와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층 공사현장에서 구조물 발판과 타워 크레인 추가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