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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천보근-김새론-서신애 ‘여왕돌 4인방’, ‘마선생’고현정 과거 알아낼까?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선생님은 왜 그러시는 걸까”

‘여왕의 교실’ 김향기-천보근-김새론-서신애가 고현정의 과거 추적에 나서는 ‘진격의 탐정돌’의 면모를 발산했다.

김향기-천보근-김새론-서신애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에서 각각 명랑반장 심하나 역과 자유로운 영혼 오동구 역, 모범생 김서현 역과 은따 은보미 역을 맡아 열연중인 상황. 명랑반장 심하나를 비롯한 아역 4인방들이 힘을 합쳐 ‘카리스마’ 마여진(고현정) 선생에 대항하며 한계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케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0회 분에서는 ‘마선생’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담임에 대해 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마선생을 추적하기 시작한 4인방의 모습이 담겨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4명의 아이들이 독특한 마선생의 행보에 의문을 품고 머리를 맞댄 작전 회의 끝에 ‘이유’를 알아내자고 결의, 미행에 돌입했던 것. 퇴근길 마선생의 뒤를 몰래 쫓아가며 서로 들키기 않기 위해 애쓰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나리엄마(변정수)의 뒷조사로 마선생의 아들이 사망한 것에서부터 감옥에 수감됐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난 가운데, 아이들 또한 마선생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행동에 돌입하면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마선생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추적에 나서는 등 스스로의 해답을 찾기 위해 두려워하기 보단, 행동에 나서는 모습으로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마선생’에게 홀로 대항하다 반 아이들에게 집단 왕따를 당하는 위기에 처했던 명랑반장 심하나는 “선생님, 저도 이제 도망가지 않겠습니다”라며 당당한 자신감을 되찾은 상태. 오동구는 “목숨을 걸고 싸우면 의외로 승산이 좀 있더라고”라며 자신의 한계를 딛고 일어났고,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갖고 있던 김서현은 친구들의 진심어린 우정에 마음을 열었다. 또한 매사 자신감 없던 은보미는 자신의 곁을 오롯이 지켜주는 친구들의 존재에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매 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김향기-천보근-김새론-서신애 등 ‘여왕돌’ 4인방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다음회가 너무 궁금하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기대된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여왕돌 4인방’이 계속되는 마선생의 독설에 대항, 반 친구들을 보듬으며 하나로 만들 수 있을 지, 그리고 마선생과의 승부에서 결국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여왕의 교실’의 촬영현장은 명품 아역들의 뜨거운 열연과 집중력 있는 카리스마로 늘 에너지가 넘쳐난다”며 “앞으로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새롭게 선보일 ‘여왕의 교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10회에서는 절대권력 ‘마선생’의 수감 사실과 숨겨왔던 목상처가 노출되는 등 마선생의 ‘반전과거’가 유출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마선생의 반전 과거의 비밀은 어떤 것일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11회는 오는 17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IO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