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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실력파 신인가수 J.Fla(제이플라)의 이색 이력이 화제다.
오는 26일, 1ST 미니앨범 [바보 같은 스토리]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가수 J.Fla가 ‘유튜브 스타’ 출신에 일본에서 프로 작곡가로 데뷔한 이력이 공개된 것.
J.Fla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비욘세의 ‘Halo’, 마룬파이브의 ‘Moves Like Jagger’, 빅뱅의 ‘BAD BOY’, 투애니원의 ‘Ugly’ 등 총 36개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커버곡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보이스로 수많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특히 비욘세의 ‘Halo’ 커버곡으로는 조회수 38만의 기록을 세우는 등 영상을 게재할 때마다 유튜브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이미 유투브 상에서는 수 많은 팬들을 거느린 스타급 ‘유투버’.
무엇보다 J.Fla는 단순히 인기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성 넘치는 본인의 목소리에 맞게 편곡을 하는가 하면, 귀여운 외모를 부각시키기 보다 아이디어 넘치는 독특한 연출을 통해 깨알 같은 웃음을 주는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켜 그녀의 데뷔 앨범에 대해 더욱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J.Fla는 지난 2009년, 21살의 어린 나이에 일본의 인기가수 이토 유나(Ito Yuna)의 싱글앨범 [Let it Go]의 수록곡이자 현지 TV CF 음악으로 쓰인 곡 ‘Happy Days’를 통해 프로 작곡가로 데뷔한 실력파 신인으로, 이번 데뷔 앨범 역시 전 수록곡을 본인의 자작곡으로 구성,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J.Fla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유투브에 커버곡 영상을 올린 J.Fla의 목소리와 느낌에 반해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신인으로서는 드물게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선보이는 앨범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투브 스타’, ‘일본 내 프로작곡가’ 등 다양하고 화려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Fla(제이플라)는 오는 26일(금), 미니앨범 [바보같은 스토리]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다.
사진=제이에프 엔터테인먼트, 150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