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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아침드라마 ‘당신의 여자(정효 연출, 이도영 극본)의 배우 이유리와 강석정이 극중 원수 같은 사이와 달리 실제로는 절친임을 인증하는 커플룩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tvN 일일 아침드라마 ‘노란복수초’에 이어 ‘당신의 여자’까지 연달아 두 작품을 함께 하고 있다. ‘노란복수초’에선 이유리의 조력자로 함께했으나 이번 드라마에서 강석정은 이유리를 죽이려는 원수 같은 사이이다. 황재열(강석정)이 꾸민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살아 돌아온 ‘은수(이유리)’를 끊임없이 지독하게 괴롭히는 관계로 실제와는 정반대이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보여온 '당신의 여자'는 이유리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호연으로 연장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연달아 같이 하는 두 드라마가 모두 연장을 했다. 기쁘게 생각한다. 마지막 방송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률 13%를 유지하며 아침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아침드라마 ‘당신의 여자’는 기존 110부작에서 10회 연장되어 120회로 8월 3일 종영한다. 금일 111회를 방영하며 갈등의 고조를 치닫고 있는 ‘당신의 여자’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