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미래부, 정보통신설비 시공 경진대회 결과 발표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지난 7월 17일부터 이틀간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에서 개최된 ‘제1회 정보통신설비 시공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대구서부공업고등학교 류창현군에게 돌아갔다.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에서 1위를 한 류창현(17세) 군은 전체 종목을 통틀어 최고 득점을 획득하여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전국기능대회 출전권도 주어졌다.

※ 경진대회 광경, 수상자 명단은 붙임 참조

전국 36개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 10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통신망분배기술 △네트워크·시스템관리 △컴퓨터 정보기술 등 3개 부문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통신망분배기술 부문은 초고속 인터넷 구내통신 구축기술, 홈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광케이블 연결 및 광통신망 분배 등 5개 종목, 네트워크·시스템관리 부문은 주시스템(서버)과 보조시스템(PC)간네트워크 구축·네트워크 보안 등 2개 종목, 컴퓨터 정보기술 부문은 정보통신설비 시공 관리에 필요한 각종 업무용SW의 관리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편집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본 행사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기량을 초고속 인터넷망 등 모의현장에서 직접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관리함으로써 실제 정보통신설비 시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력과 스펙보다는 실력과 능력이 존중받는 현장중심의 교육기회와 인재채용을 확대하고, 도전과 꿈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취업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