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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페 VS 감성 페스티벌? 당신의 선택은?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공연을 즐기고 음악을 감상하며 리듬에 몸을 맡기는 시간, 바야흐로 뮤직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다.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를 필두로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등 수준 높은 록 페스티벌과 재즈, 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가 열려 음악을 사랑하는 패셔니스타들에겐 열광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때 미리미리 페스티벌에 어울릴 패션 아이템을 챙겨두는 것이 공연을 2배로 즐길 수 있는 노하우. 지친 일상을 떠나 나만의 개성 있는 페스티벌 룩을 준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일탈을 꿈꾼다, 락페스티벌 주얼리
나를 춤추게 만드는 페스티벌. 락 페스티벌의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활동성이 강조되는 복장으로 움직임은 간편하고 자유롭게 하되 주얼리로 화끈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베스트다. 예를 들어 뮤지션들의 음악에 맞춰 뛰어놀기 편하도록 핫팬츠에 간편한 티셔츠를 매치하여 최대한 땀과 움직임으로부터는 자유롭지만 락 시크 스타일의 주얼리를 착용해 나만의 개성을 확실하게 드러낼 것을 제안한다. 필그림의 한 관계자는 “레더 소재에 볼드한 메탈장식이 더해지거나 시크한 메탈 소재에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좋고,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찰랑이는 이어링보다는 고정이 되는 이어링을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발랄한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로 마무리하면 간편하지만 시크한 락 페스티벌 스타일을 완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낭만으로의 여행, 감성 페스티벌 주얼리
공원 잔디마당에서 돗자리를 펴고 간편한 다과를 먹으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재즈, 포크, 오케스트라 연주 등의 페스티벌은 감성 충만한 축제 분위기에 맞는 빈티지한 감성의 톤 다운 컬러 주얼리로 은은한 포인트를 주자. 이런 컬러 주얼리는 보기에도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무드를 훨씬 증가시켜준다. 특히 하나의 액세서리를 착용해도 여러 개를 착용한 듯한 레이어링 느낌을 주는 브레이슬릿과 반지는 이번 시즌 핫 아이템으로 스트랩 소재가 가벼운 시계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더욱 센스 만점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발목까지 오는 플리츠 롱 스커트에 편안한 플랫 샌들을 매치하면 한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낭만적인 페스티벌 룩이 완성된다.
 
사진=필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