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플랜맨 캐스팅 ‘스크린 고공행진’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배우 차예련이 영화 ‘플랜맨’에 캐스팅되었다.

‘매니지먼트 구’에 새 둥지를 튼 차예련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알리며 영화 ‘플랜맨’ (감독 성시흡, 제작 일취월장)에 합류한다.

‘플랜맨’은 모든 것을 계획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닮은 여자를 짝사랑 하던 중 계획에 없던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다.

차예련은 극 중 ‘플랜맨’인 한정석(장재영 분)이 짝사랑하는 ‘이지원’ 역으로 분한다. 지원은 깔끔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한치에 흐트러짐도 용서 못하는 결벽증과 계획적인 성향을 지닌 캐릭터로 정석과 똑같은 습성을 지녔다.

지원은 정석이 태어나 처음으로 반한 여자로, 정석의 변화에 근본적 이유가 되는 인물로 극을 이끌어가는데 크게 기여한다.

빼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차세대 리더로 각광받는 차예련은 이번 ‘플랜맨’을 캐스팅을 포함해, 최근 ‘더테너-리리코 스핀토’, ‘그녀에게 부족한 10%’에서 주연을 맡으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한편, 차예련이 출연하는 영화‘플랜맨’은 2014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