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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제국의아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세 번째로 개인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제국의아이들은 8월 9일 새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으로 컴백을 앞두고 24일부터 개인 재킷 이미지를 한 장씩 공개하고 있다. 26일 자정에 세 번째로 공개된 주인공은 모범생 임시완으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반전 이미지로 파격적인 스타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임시완은 거의 삭발에 가까운 일명 ‘반삭’ 헤어스타일에 반항적인 눈빛과 표정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그 동안 엄친아로 모범생다운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던 임시완의 이번 스타일 변신은 가히 파격적이다. ‘반삭’ 스타일의 짧은 헤어로 반항아 포스를 보여주고, 강한 눈빛과 표정으로 남성미를 풍기고 있다. 강하면서도 그윽함과 고독함이 풍기는 표정이 신곡 ‘바람의 유령’의 가사 일부인 ‘이건 꿈이야’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
임시완은 제국의아이들 활동 외에 드라마와 뮤지컬 등으로 연기 영역을 넓혀와 ‘연기돌’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 최근 모바일 영화 ‘미생’에서 주인공 ‘장그래’ 역으로 호평 받았으며 최근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영화 ‘변호인’ 촬영을 마쳤다.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신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한 멤버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새 앨범 활동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은 8월 9일 컴백 예정으로 연기돌 임시완이 그룹으로 돌아가 신곡 ‘바람의 유령’에서 반삭 헤어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