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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너머 남촌에는2’ 합류한 배우 김진수, “딱 맞는 역할인 듯” 출연소감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김진수 베트남 부인 맞이하다?!"

배우 김진수가 KBS ‘산넘어 남촌에는 시즌2’ (연출 어수선, 극본 이금주) (이하, 산넘어2)에 베트남 아내(흐엉)를 맞이 한 다문화 가정의 남편 진수역으로 55회부터 합류했다.

극중 김진수는 부녀회장(조양자)의 아들 진수역으로 베트남의 한국여행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베트남 아내와는 달리 일도 안하고 놀기만 하는 철부지 남편이다. 혼자 한국으로 온 아내 흐엉을 찾아 거지꼴로 돌아온 진수는 양수기 도둑으로 몰리며 첫 등장했다.

촌스러우면서도 푸근한 이미지와 익살스러운 표정의 친근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 ‘산넘어 남촌에는2’ 이번 주 일요일부터 합류…… 저하고 잘 어울리죠? 드디어 딱 맞는 드라마 만난 듯……”, “앞으로 행복한 다문화 부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글을 남기며 설레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KBS ‘산넘어2’ 는 농촌에서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젊은 부부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향수에 젖어 들게 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