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이 4거래일 만에 순유출 전환됐다.
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2억 원이 이탈했다.
지난 달 31일 코스피는 관망세를 보인 끝에 약보합 마감했다.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2포인트(0.16%) 내린 1,914.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진 결과였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26억 원이 빠져나가 15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조5770억 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67조2392억 원, 순자산은 68조1247억 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