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예산으로 풍요로운 휴가 보내는 법!
바캉스 패션은 매년 누구에게나 고민이다. 뭘 입으면 좋을지, 단지 휴가 기간을 위해 옷이나 신발을 사자니 사치를 부리는 건 아닐지 갈등이 생기는 것. 최근 패션기업들이 일제히 불황타파를 외치며 펼치고 있는 파격 세일전을 찾아 보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대표 이기호, www.abcmart.co.kr)는 ‘2013년 상반기 결산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8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휴가철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호킨스(HAWKINS)의 스트랩 샌들 ‘미모사2(MIMOSA2)’는 50%가량 세일이 적용된 2만9천원에, 휴양지를 떠올리는 꽃 디테일이 인상적인 누오보(NUOVO)의 플라워 텅 1.5(FLOWER THONG 1.5)’은 2만 9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세련된 리조트룩을 완성할 수 있는 에스파드리유 샌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마리엘라(MARIELLA)의 통굽 샌들 6857은 3만원대에, 또떼또떼(TOTETOTE)의 헤티(HETTY)는 1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남성 바캉스 슈즈로 인기가 높은 데크슈즈 역시 세일한다. 데크슈즈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스페리(SPERRY)의 캔버스 데크슈즈인 시메이트(SEAMATE)를 7만원 대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의 스포츠슈즈와 레인부츠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니 활동적인 바캉스를 준비하고 있다면 눈 여겨볼 만 하다.
단독 패션 브랜드들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세일 행사를 활용하면 의류뿐만 아니라 각종 바캉스 준비물을 저예산으로 해결할 수 있다. NC백화점의 ‘NC로 떠나는 썸머바캉스’ 행사를 통해 야탑점에선 아레나, 엘르, 휠라 등 남녀 수영복을 각각 3만 9천원, 5만 9천원로 판매하며 송파점에선 폴로, 아베크롬비 등 해외브랜드 대전을 개최한다. 또 오픈마켓 11번가는 8월 한 달간 여름시즌 용품 초특가 기획전을 진행, 여름 패션 인기 상품을 최대 75% 파격가에 내놨다.
휴포자, 망설이지 말고 공짜로 떠나세요!
휴포자들을 위한 ‘공짜 휴가 보내주기’형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쉬운 참여방법과 통큰 혜택이 특징이다.
CGV청담씨네시티점에서는 8월 31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면 제공되는 응모권을 수령해 1층 주차데스크 마련된 응모함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인 뉴욕행 왕복항공권과 50만원 숙박권 세트를 증정한다. CGV여의도점은 개관 1주년을 맞아 ‘1주년 관람권 세트’를 구입한 행운의 고객 1인에게 런던행 2인 왕복권과 50만원 숙박권 세트를 제공한다.
메가박스도 9월 3일까지 하나투어와 함께 ‘LET`S TRAVEL’ 행사를 펼친다. 코엑스, 동대문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심야시간에 상영되는 세계 각국의 명화를 감상한 후, 현장에 비치된 세계치도에 도장을 찍으면 응모할 수 있다. 도장 9개 이상을 모은 10명에게는 영화예매권을, 15개를 모은 5명에게는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로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을 제공한다.
청정원의 카레여왕 구매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청정원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거나, 휴대폰 ‘#36967’로 전송하면 간단하게 응모할 수 있다. 이 중 10명을 뽑아 스파 트리트먼트, 뷔페 등이 포함된 W서울워커힐 1박 2일 패키지를 제공한다. 9월과 11월까지 총 2차에 걸쳐 총 20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BC마트 마케팅팀 배강찬 매니저는 “올해는 긴 불황 때문에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휴가를 포기하거나 저렴한 휴가 계획을 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ABC마트와 같이 이례적인 시즌 파격세일을 진행하거나 여행을 무료로 보내주는 행사가 유난히 눈에 띄는 것도 이러한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실속형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직접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기업은 로열티 강화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등 윈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