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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제안하는8월의 리조트 룩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막바지 휴가 시즌. 1년 동안 기다린 휴가를 더욱 멋스럽게 보내기 위해서는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을 살리 수 있는 리조트 룩이 필요하다. 몸매는 커버해주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시스루 카디건과 컬러를 강조한 백과 모자는 늦은 휴가를 위해 반드시 가방에 넣어야 할 아이템.

민소매나 목 부분이 깊이 파인 옷이 부담스럽다면 비치는 소재의 카디건을 매치해보자. PAT(피에이티) 마케팅실에서는 “긴 기장의 소매라도 통풍이 좋아 시원하며 부담스러운 노출은 줄여주는 대신 시원한 시스루 룩이 연출된다. 또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야외의 찌는 날씨와 실내의 에어컨 바람으로부터 견뎌내야 할 기온 차를 덜어줄 이런 스마트한 카디건은 간절기까지 빛을 발할 것이다.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스트라이프 프린트나 꽃보다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라면 한층 편안하고 실용적인 리조트 룩이 완성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1박 2일만 떠나도 무슨 짐이 이렇게 많은지 대충 아무 가방에나 구겨 넣다 보면 스타일까지 구겨지기 십상이다. 때문에 넉넉한 크기는 물론, 휴가의 여유까지 느낄 수 있는 사이즈가 큰 쇼퍼백이 유용하며 마린 룩이 연출되는 스트라이프 가방이라면 실용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만족 시킬 수 있다. 거기에 똑똑한 투 웨이 스타일로 토트백과 크로스 백을 넘나들 수 있다면 활동이 많은 바캉스에 완벽한 아이템이다. 또한 컬러가 빠질 수 없는 리조트 룩에 비비드나 네온 컬러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서 위트를 불어 넣어 볼 것. 시원한 플랫 샌들이나 자외선과 스타일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모자도 좋다. 단 챙이 넓은 것을 선택하여 우아한 리조트 룩을 완성시켜 주자.

사진=PAT (피에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