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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2013 F/W 시즌 상품설명회 개최!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92년 전통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어제와 오늘(27, 28일) 양일에 걸쳐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 컨벤션에서 임직원 및 전국 대리점주 등 4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F/W 시즌 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상품설명회는 F/W 시즌 전반의 상품 기획 방향 및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밀레와 엠리미티드의 추동 전략 및 라인 별 제품 특징에 대한 밀도 높은 교육과 질의의 시간을 가졌다.

밀레는 2012년 대비 다운재킷의 물량을 78% 늘려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 공격적인 다운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엠리미티드라는 브랜드를 2535 세대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기도 하다. 취미를 넘어 전문가 수준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최고 사양의 라인인 '엄홍길 프리미엄 라인' 역시 예년보다 구성을 다양화해 고산 등반 및 해외 트레킹을 즐기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의 눈높이까지 충족시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 밖에 첨예등반을 즐기는 등반가를 위한 락세션(Roc Session) 시리즈는 겨울 빙벽의 얼음 결정에서 영감을 얻은 프린트로 개성을 더했고, 엠 라이프(M-Life) 시리즈는 에스닉한 패턴을 과감하게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평상복으로도 패셔너블하게 착용할 수 있게 했다. 밀레의 자체 개발 소재인 드라이엣지와 윈드엣지 등의 사용량을 대폭 늘이고 100% 수입에 의존하는 고어텍스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기도 하다.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 간 2013년 신규 출시 오토캠핑용 텐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란도 투리스모와 밀레 진실캠프 가자’ 이벤트의 당첨자에게 쌍용의 SUV 코란도 투리스모 1대를 증정하는 수여식도 함께 진행 됐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브랜드의 기술적 성취 수준과 정체성은 F/W 시즌을 통해 결정 난다고 믿는다.”고 밝히며, “밀레는 올해 4,000억 매출을 목표로 날씨와 레저 문화의 변화, 디자인 트렌드 등 아웃도어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를 면밀하게 고려해 상품 출시를 준비했다.” 라고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