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F,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
86대의 레이싱 차량이 출전하는 이번 경기는 모든 클래스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경기가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결승 레이스를 가지게 되며, 정의철(서한퍼플모터스포트) 선수와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 선수 간의 챔피언 경쟁에 있어서 불꽃 튀는 시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반환점을 돈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에서 정의철 선수가 시리즈 포인트 100점으로 최명길 선수(75점)와 오일기 선수(72점)를 앞서 나가고 있다.
모터스포츠 대회 관계자는 "표면적으로는 정의철 선수와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시리즈 챔피언과 팀 챔피언십 동시 달성에 8부 능선을 넘은 것처럼 보인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는 토, 일 양일 간 두 번의 결승 레이스가 펼쳐지는 만큼, 다양한 이변이 연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제스피디움은 고저차가 크고 피트로드가 긴 만큼, 드라이빙 스킬과 팀 워크에 따라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
▲ 이토 리나 선수 |
▲ KSF 모터키즈 페스티벌 |
이번 행사는 인제군 내 초등학생과 학부형 150여명을 초청해 '주니어 공학 교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체험', '서킷 투어'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KSF 관계자는 "새로운 경기장인 인제에서 첫 경기인 만큼, 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후원사인 현대차는 지난 13일 출시한 '더 뉴 아반떼'로 연비 레이스를 개최하고 KSF 현장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