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수협은행이 한가위를 맞아 어촌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해 이웃찾기' 행사를 통해 변함없는 어촌사랑을 실천한다.
이원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4일 경인북부수협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1100가구의 어촌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해 이웃찾기'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어촌지역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가정에는 빨래, 집안청소,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사랑해 동전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한 성금에 맞추어 은행에서도 성금을 함께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수협은행은 2004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기금을 조성하는 사랑해 동전모으기 운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 7월 선포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양수산 대표은행'이라는 비전 하에 지속적으로 어촌지역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1직원 1봉사활동 실천의 원투원운동과 사랑해 헌혈행사, 아름다운가게 행사 등을 실시하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