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씨티 체크+신용카드' 출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높은 소득공제 효과를 누리는 체크카드에 신용결제 기능을 결합한 '씨티 체크+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체크카드에 본인의 최대 신용한도 내에서 신용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한 하이브리드 카드로, 체크카드 사용을 통한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뿐 아니라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할 경우 체크카드 사용 시에 발생하는 잔고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는 매력적인 카드라는 설명이다. 고객이 신용기능을 추가할 경우 2000원의 연회비만 부담하면 되므로 기존 신용카드에 비해서도 저렴한 연회비로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 전용으로만 사용할 경우에는 연회비 없이 이용 가능하다.
 
연결계좌 잔액 내에서는 체크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잔고가 부족한 경우 전체 거래금액이 신용카드로 결제되는 '결제잔고형', 희망하는 체크카드 결제한도를 미리 지정하여 개별거래금액이 지정해 놓은 한도금액 이내인 경우에는 체크카드, 지정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전체 거래금액이 신용카드 기능으로 결제되는 '체크한도 지정형'의 두 가지 타입이 있어 고객의 소비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후불교통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른 월별통합할인한도(최고 2만원까지) 내에서 해외 구매시 5% 할인, 점심값 5% 할인, 편의점 및 커피전문점 10% 할인, 대중교통 10%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가 가능하여 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 및 출장 시 해외 씨티은행 자동화기기 및 전 세계 제휴 ATM기에서 현지화폐로 편리하게 현금인출이 가능하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카드가 체크카드에 약 30만원 정도 소액 한도의 신용카드 기능을 부여하고 있는데 반해, 씨티 체크+신용카드는 개인별로 부여된 신용한도까지 이용 가능하여 진정한 의미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기능 2가지가 합쳐져 기존 상품과 차별된다"며 "국제현금기능 탑재도 가능해 카드 한장으로 체크+신용+국제현금카드 기능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할인혜택별 상세 조건 등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씨티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 혹은 씨티폰(1566-1000)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