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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국내 데이터센터 효율화 전략 제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매년 되풀이되는 전력 위기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의 효율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전체 32%를 차지하는 연식 4년 이상 된 노후 서버를 지적하며 전체 서버에서 차지하고 있는 성능 비중은 4%에 불과하지만 전력 소비량은 65%에 달한다"

인텔코리아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데이터센터의 기반이 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인프라스트럭처를 재정의하는 업계 선도적인 새로운 다목적 프로세서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v2 제품군(코드명 아이비브릿지-EP) 공개 및 국내 데이터센터 효율화 전략을 발표했다.

인텔 측은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인텔 제온 E5 v2 프로세서, 10GbE 네트워크. 고성능 SSD 활용 등의 TCO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인텔 제온 E5-2600 v2 제품군은 보다 개선된 효율성과 유연성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세그먼트를 위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며, 통신 벤더들을 위한 강력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제온 제품군은 인텔의 선도적인 22nm 공정 기술에 기반하며, 이전세대 대비 최대 45%1 증가한 에너지 효율성을 보여준다. 또한 최대 12개 코어 및 최대 50%2 성능 증가로, 다양한 컴퓨팅 집중적인 워크로드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인텔의 데이터센터 및 커넥티드 시스템 그룹(Datacenter and Connected Systems Group)의 수석 부사장이자 총괄책임자인 다이앤 브라이언트(Diane Bryant)는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혁신하기 위한 IT 기술을 찾고 있다"며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제공은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기능을 지원해야 하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반에서 요구하는 리소스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인프라스트럭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