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이 최근 싱가포르 소재 Hotel Fort Canning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아시아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誌 주최 분야별 최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에서 '한국 내 최우수 외국환은행'(Best Foreign Exchange Bank in Korea)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파이낸스아시아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CEO, CFO, 금융감독당국자 및 Global 기관투자가들이 구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아·태 경제 전문지로, 매년 아시아 주요국의 금융 분야별 최우수은행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파이낸스아시아誌는 "외환은행은 한국 내 외국환시장에서 부동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TP Service 시장의 72% 점유, 웹기반 FX 딜링 서비스, 선도·스왑·옵션을 이용한 구조화 헤징 툴과 같이 다양한 신개념의 외국환거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적용해 왔다"며 "이러한 외환은행의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의 노력이 6년 연속 "한국 내 최우수 외국환은행"으로 선정된 배경이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강신원 팀장은 "세계 유수 경제전문지가 선정한 상에 6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어 다시 한 번 글로벌시장에서 외환은행의 외국환 부문 전문성과 탁월함이 입증됐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은행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도 시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외환은행은 현재 23개국 54개에 걸친 국내은행 최대규모의 해외 영업망과 135개국 2300여 은행과 체결한 환거래 협약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기업 및 개인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 및 서비스제공을 통해 국내 외환시장의 44.9%를 점유하고 있다.